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이한상) 8일 네이트와 싸이월드를 완전히 분리했다고 밝혔다.
싸이월드는 이날부로 네이트와 별도의 홈페이지를 갖게 되며, 연동된 회원도 완전히 분리했다.
1999년 인맥 기반 커뮤니티로 출발한 싸이월드는 2003년 SK컴즈에 인수된 후 2007년까지 고속 성장했으나, SK컴즈의 경영압박 속에서 지난 1월 벤처회사로 분사했다.
한편, 싸이월드와 분리된 네이트는 이날 '네이트큐'라는 새 서비스를 도입했다. 네이트큐는 매일 매일 인터넷에서 이슈가 되는 상황을 골라 누리꾼들의 의견을 투표 결과로 알아보는 기능이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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