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서울 강남 LIG타워 앞 기자회견…롯데그룹 등 인수적격후보자에 대한 반대입장 밝힐 예정
이번 기자회견에서는 지난달 28일 예비입찰에 참여한 롯데그룹, 사모펀드 및 외국자본에 대한 반대의 입장을 명확하게 밝힐 예정이다. 이들 후보군이 LIG손보를 인수할 경우 피해자는 보험가입자와 한국보험 시장, LIG손보 노동자일 것이라는 게 노조측 설명이다.
노동조합 관계자는 "지난 3일 인수적격자후보 중 보험업의 경영능력이 부족한 롯데그룹과 장기적 관점에서 경영여부가 불투명한 투기자본의 결합체인 사모펀드, 정체를 알 수 없는 외국계 자본이 인수적격후보자로 선정돼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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