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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직업 멘토링, 3년간 멘토 1만2800명·멘티 6만6000명 거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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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현직 임직원들이 학생들과 취업 노하우 공유…삼성 , 새로운 기업 문화로 정착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삼성이 오는 8일부터 '삼성 직업 멘토링'의 멘티 모집에 나서면서 이 제도가 주목받고 있다.

7일 삼성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직업 멘토링 제도를 운영한 결과 멘토 1만2800명, 멘티 6만6000명이 거쳐갔다.
삼성 직업 멘토링은 삼성 현직 임직원들이 진로를 고민하는 대학생들을 만나 알찬 직업 정보와 생생한 경험담, 취업 노하우 등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신입사원부터 사장까지 다양한 직급의 임직원이 멘토로 나서 대학생의 진로 고민 해결을 위해 조언한다.

지난 2011년 처음 시작된 이후 매년 삼성 임직원 6000∼7000명이 멘토로 활약해 1인당 대학생 5명에게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삼성의 새로운 기업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

삼성은 지난달 전 계열사를 상대로 임직원 멘토를 모집한 데 이어 오는 8일부터 학생들을 대상으로 멘티 모집에 나선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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