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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테니스, 데이비스컵 PO행 좌절…인도에 1-3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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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규[사진 제공=대한테니스협회]

임용규[사진 제공=대한테니스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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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한국 남자 테니스대표팀의 데이비스컵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됐다.

5일까지 종합전적 1승 2패를 기록 중이던 대표팀은 6일 부산 스포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인도와의 2014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예선 1그룹 2회전 4단식에서 반격을 노렸지만 임용규(23·세계랭킹 300위)가 솜데브 데바르만(29·세계랭킹 88위)에 세트스코어 1-3(4-6, 7-5, 3-6, 1-6)으로 지며 플레이오프행에 실패했다.
2008년 이후 6년 만에 데이비스컵 월드그룹(16개국) 진출을 노렸던 대표팀은 종합전적 1승 3패로 인도에 플레이오프 진출 자격을 내줬다. 한국을 꺾은 인도는 오는 9월 열리는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할 경우 월드그룹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앞서 대표팀은 대회 첫 날 1단식에서 정현(18·삼일공고·세계랭킹 377위)이 데바르만에 0-3으로 졌지만 2단식에서 임용규가 사남 싱(26·세계랭킹 371위)을 3-0으로 꺾으며 종합전적 1승 1패를 만들었다.

하지만 대회 둘째 날인 5일 복식경기에서 이형택(38)과 임용규가 로한 바파나(34)-사케스 미네니(27)에 1-3으로 패하며 종합전적 1승 2패까지 몰렸다. 국가대항 테니스 대회인 데이비스컵은 첫 날 단식 두 경기와 둘째 날 복식, 마지막 날 단식 두 경기 등 다섯 경기에서 먼저 세 경기를 따내는 팀이 승리한다.
이날 4단식에 나선 임용규는 세트스코어 1-1에서 맞은 3세트 드롭샷과 서브에이스 등을 앞세워 대등한 경기를 했지만 데바르만의 노련한 경기운영에 밀리며 세트를 내줬다. 4세트에서는 다리 경련과 체력 저하가 겹치며 제대로 반격하지 못한 채 1-6으로 무릎을 꿇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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