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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택, 韓 선수 최초 '데이비스컵 공로상' 수상

최종수정 2014.04.06 12:25 기사입력 2014.04.06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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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택(왼쪽) 남자 테니스대표팀 감독대행이 5일 인도와의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예선 복식경기에 앞서 국제테니스연맹(ITF)으로부터 '데이비스컵 공로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수상 뒤 첸슈 심판감독관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사진 제공=대한테니스협회]

이형택(왼쪽) 남자 테니스대표팀 감독대행이 5일 인도와의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예선 복식경기에 앞서 국제테니스연맹(ITF)으로부터 '데이비스컵 공로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수상 뒤 첸슈 심판감독관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사진 제공=대한테니스협회]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이형택(38) 남자 테니스대표팀 감독대행이 국제테니스연맹(ITF)으로부터 '데이비스컵 공로상'을 받았다.

5일 부산 스포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인도와의 2014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예선 1그룹 2회전 복식경기에 앞서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이 상을 수상했다.

데이비스컵 공로상은 데이비스컵 100주년을 기념하고, 선수들의 대회 참가 장려를 위해 2012년부터 시상이 이뤄져 왔다. 홈과 원정경기에서 총 20회 이상, 3·4그룹에서 50회 이상을 출전해야 수상자격이 주어진다. 현재까지는 보리스 베커(47·독일)와 로저 페더러(33·스위스), 토마스 베르디히(29·체코) 등의 선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감독대행은 1995년 남자프로테니스에 데뷔한 뒤 2009년 7월 은퇴할 때까지 14년 동한 데이비스컵에 총 30회 참가해 통산성적 51승 23패를 기록했다. 51승은 역대 한국 선수가 데이비스컵에서 거둔 가장 많은 승수다. 그는 지난 2월 국가대표팀에 4년 7개월 만에 복귀해 현재는 선수와 감독대행, 플레잉코치를 병행하고 있다.

수상 뒤 이 감독대행은 "매우 뜻깊은 상을 받아 기쁘다"며 "국내 선수로는 처음 공로상을 받았는데 앞으로 후배들도 꾸준히 데이비스컵에 출전해 수상의 기쁨을 누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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