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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반도 3개 도시 맥도날드 지점, 잠정 영업중단

최종수정 2014.04.04 21:01 기사입력 2014.04.04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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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맥도날드가 러시아로 병합된 크림반도의 3개 도시 지점들을 폐쇄했다.

3일(현지시간) 이타르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성명을 통해 "우리와 관계 없는 생산상의 이유로 (크림반도의) 심페로폴, 세바스토폴, 얄타에 있는 지점들의 영업을 잠정 중단키로 했다"면서 "가능한 한 빨리 영업을 재개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맥도날드는 크림 지점에서 우크라이나 내의 다른 지점들로 옮겨가길 원하는 직원들에겐 직책과 호봉을 그대로 유지해주는 것은 물론 이사 비용을 대주고 새 주거지에 대한 3개월치 임대료도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런 조건을 수용하지 않는 직원들에게는 규정에 따른 다른 보상을 해주기로 했다고 회사는 덧붙였다.

크림 내 3개 지점에서 해고된 직원은 모두 5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직원들에겐 2주 전에 지점 폐쇄와 해고 통보가 전달된 것으로 전해졌다.

맥도날드는 1997년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 처음 지점을 연 뒤 최근까지 전국 23개 도시에서 79개 지점을 운영해왔다. 1개 지점의 평균 매출은 연 240만달러에 달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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