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 카누
제품 개발 당시 미분쇄 원두가루의 양을 5%, 10%, 15% 등 다양한 비율로 배합해봤지만 미분쇄 원두가 많이 들어있다고 해서 커피의 맛과 향이 더 좋아지지 않았다. 원두가루가 많이 들어갈 경우 오히려 마실때 이물감이 많고 시각적으로도 부정적인 이미지가 더 컸다.
카누에는 커피의 맛을 결정짓는 황금비율로 일컬어지는 95대 5 비율이 있다. 이중 95는 카누의 인스턴트 커피 파우더를, 5는 미분쇄 원두의 함량을 의미한다.
2011년 10월 출시된 카누는 2012년 한 해 동안 2억잔(아메리카노 1잔 기준) 판매를 돌파했고, 2013년까지 누적판매량 6억잔을 기록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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