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은 일반 소비자와 소비자단체가 직접 심사에 참여해 공정성을 인정받은 국내 최고의 광고 시상식으로, 광고의 창의성과 질적 수준을 높여 광고문화 발전에 기여한 작품에 대해 매년 수상을 진행하고 있다.
맥심 브랜드 광고는 보다 편리해진 현시대 속, 각종 디지털 문명과 스마트폰에 고개를 파묻고 상대방의 존재를 잊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커피를 마시는 시간 동안 '잠시 주변을 돌아보고 쉬어가자'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특히 제품의 특징만을 강조하는 여타 광고와는 달리, 맥심이라는 하나의 브랜드가 단순히 식품으로서의 커피가 아닌 마음 정화의 시간을 갖게 해주는 매개체로 표현돼 감성적으로 소구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