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인천시에 따르면 총 사업비 20억원을 들여 옛 백령병원을 리모델링하고 이곳에 어린이도서관, 주민 예술참여시설 등 커뮤니티 공간과 전시·공연장, 예술가 입주시설(레지던스) 등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백령도에 향후 5년간 100억원을 투입해 관사 3개동과 섬 대피소를 평화와 예술 시설로 꾸밀 방침이다.
정례적인 국제 문화예술 축제를 개최해 중장기적으로는 백령도를 일본 나오시마, 독일의 인젤 홈브로이히 미술관, 영국의 게이츠헤드와 북방의 천사 등과 같은 예술의 섬으로 조성한다는게 시의 계획이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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