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4월 '아워즈'의 개봉을 앞두고 폴 워커의 죽음과 작품이 재조명되고 있다.
에릭 헤이저러 감독의 작품 '아워즈'가 4월17일 개봉 예정이다. '아워즈'는 지난 2005년 8월 미국 뉴올리언스를 강타한 사상 최악의 허리케인 카트리나를 주 소재로 한 영화이다.
폴 워커는 지난해 11월30일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해 4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사망 당시 워커는 친구 로저 로다스가 운전하는 포르쉐 카레라 GT에 동승하고 있었다. 이 차가 위험한 코너길에서 시속 130-150㎞로 과속을 하며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과속과 더불어 9년 된 낡은 타이어도 원인으로 지목됐다. 사고 직후 자동차는 화염에 휩싸였고, 이에 폴 워커는 고통스런 죽음을 맞이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워커는 사망당시에 영화 '분노의 질주7'을 준비하고 있었다. 갑작스런 워커의 죽음으로 이 영화의 향방이 불투명했다. 여러 논의 끝에 제작사는 워커와 체격이 비슷한 배우 4명을 고용해 컴퓨터 그래픽(CG)를 이용해 '분노의 질주7'의 촬영을 이어나갈 것으로 전해진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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