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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법원, 무함마드 지지자 529명 사형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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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이집트 법원이 지난해 군부에 의해 축출된 무함마드 무르시 전 대통령의 지지자 529명에게 사형을 선고했다고 이집트 국영 나일TV 등 현지 언론이 24일(현지시간) 전했다.

이집트 남부의 민야지방법원은 이날 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된 무르시 지지기반인 무슬림형제단 회원을 포함해 모두 529명에게 사형선고를 내렸다고 피고인 측 변호인이 밝혔다.
지난해 7월 무르시 정권이 붕괴한 뒤 이같이 집단 사형 선고가 내려지기는 처음이다.

이들 피고인 대다수는 지난해 8월14일 군인과 경찰이 카이로 라바광장에서 무르시 지지파를 무력진압하는 과정에서 수백명이 숨지자 이에 경찰관과 경찰 시설을 겨냥해 항의 시위를 벌이다 체포됐다.

이집트 검찰은 피고인들에게 경찰관 1명 살해와 다른 경찰관 2명에 대한 살인 미수, 경찰서 습격 등의 혐의를 적용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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