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코란도C의 밴버전인 코란도커머셜이 아일랜드 자동차전문기자단(IMWA)이 뽑은 올해의 커머셜SUV로 선정됐다. 왼쪽부터 브라이언 바이른 IMWA 회장, 존 코프 쌍용 아일랜드 딜러개발담당, 톰 데니건 콘티넨탈 타이어 아일랜드 영업본부장.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쌍용자동차의 주력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독일과 아일랜드 등 유럽시장에서 잇따라 우수모델로 선정됐다.
20일 KG모빌리티 는 렉스턴W가 최근 발간된 아우토빌트의 SUV 전문인쇄판 아우토 빌트 알라드가 진행한 비교시승평가에서 최고의 오프로드용 SUV 2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아우토빌트는 유럽 최고 권위의 자동차 전문지로 꼽힌다.
아일랜드에서는 코란도C의 밴버전인 코란도 커머셜이 현지 자동차전문기자단이 뽑은 2014 콘티넨탈 아이리시 올해의 커머셜 SUV로 선정됐다. 이 모델은 영국과 아일랜드에서만 판매되는 차로 수하물 적재량과 안전성, 다목적성, 가격 및 유지비, 주행성능 및 안락함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유일 쌍용차 대표는 "러시아와 중남미 시장에 편중된 현재의 판매 구조에서 벗어나 중국과 유럽시장으로의 다변화를 통해 올해 9만1000대 수출 목표를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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