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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적조차 없는 말레이시아 항공기…각종 '설' 난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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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지난 8일 실종된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가 12일째 흔적조차 발견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는 갖가지 가설이 난무하고 있다.

영국 BBC 방송은 18일(현지시간) SNS 등에 떠도는 가설 가운데 10개를 뽑아 전문가들의 평가를 소개했다.
먼저 항공기가 납치돼 말레이시아 반도 서쪽 아다만제도 어딘가에 착륙했다는 설이다. 안다만제도는 570여 개 섬 중 유인도는 36개뿐이라 숨길 곳으로는 제격이다.

실종 여객기가 인도양 남쪽으로 향하다가 어딘가 추락했을 것이란 설도 나온다. 망망대해를 가로지르며 레이더망에 잡히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랬을만한 동기가 명확하지 않다.

또 실종 당시부터 중국 신장자치구 분리주의자들의 납치가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된다.
이어 기내 화재로 통신수단이 마비됐고 조종사는 최대한 안전하게 불시착을 할 수 있는 말레이시아 북서쪽 랑카위제도로 향하다 추락했을 것이란 설이다. 하지만 이는 현재까지 나온 납치 정황과는 맞지 않는다.

이 외에도 비행기가 납치돼 파키스탄 북부로 갔을 가능성, 스페인행 싱가포르항공 여객기와 매우 가까이에서 비행해 레이더망을 피해갔다는 설, 조종사가 고도를 고의로 4만5000피트까지 올려 기압을 떨어트려 승객을 죽게 했다는 설 등도 나온다.

그러나 기압차를 이용해 승객을 죽였다는 설은 조종석도 감압의 예외가 될 수는 없어 가능성은 적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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