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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켈의 화려한 변신…강세장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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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지난해 산업금속 가운데 가격 하락폭이 가장 컸던 니켈이 올해 강세장에 진입했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런던금속시장에서 니켈의 3개월 물 선물가격은 t당 1만61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4월 11일 이후 최고 수준이다. 니켈 가격은 지난해 11월 27일 1만3285달러 대비 현재 22% 뛰어 기술적으로 강세장에 진입했다.
지난해 까지만 해도 니켈은 가격이 19%나 하락하며 런던금속시장에서 거래되는 산업금속 가운데 가장 낙폭이 컸다. 그러나 올해에만 가격이 16% 상승해 2010년 이후 처음으로 연간 상승률을 기록중이다.

니켈의 가격이 올해 급등한 것은 공급 부족 우려 때문이다.

올 초 인도네시아의 천연광석 수출 금지법이 발효되면서 니켈 공급이 차질을 빚고 있는데,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서방국이 러시아 제재를 강화하면서 러시아의 니켈 수출도 타격을 입을 수 있을 것이란 우려가 큰 상황이다. 러시아의 '노릴스크 니켈'은 세계 최대 니켈 채굴기업이다.
바클레이즈는 니켈 공급량이 연 말까지 수요를 6만8000t 초과하고 내년에는 3만5000t 가량 부족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니켈은 사상 최대 수준인 17만2700t 초과 공급됐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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