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영상위원회는 18일 한국관광공사, 영화진흥위원회, 서울영상위원회,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마블 스튜디오와 협약을 맺고 원활한 촬영지원과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맺었다.
도와 경기영상위원회, 의왕시, 경기지방경찰청 등은 '어벤져스2' 촬영을 위해 가능한 모든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촬영이 공식적으로 확정된 시점부터 대대적인 홍보를 통해 촬영장 인근을 지나는 차량과 주민 그리고 상가 상인들의 불편 및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제작사 마블 스튜디오 관계자에 따르면 의왕시를 비롯한 한국에서의 촬영은 영화 전체 상영 시간 중 15분가량의 분량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경기도 파주시의 창고와 고양시에서는 본격적인 영화 촬영을 위한 준비 작업이 한창이다.
한편 박 시장은 지난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번에 '어벤져스 2'가 서울에서 촬영된다. 서울시에서는 경찰과 함께 적극적으로 협력할 생각"이라며 "지난해 서울시가 촬영 지원한 영화가 252편이고 그 중 외국영화도 16편이다. 이게 모두 우리의 서울을 소개하는 것이니 어찌 협력을 게을리 하겠나"라는 글과 함께 서울 촬영 지원현황 보고서를 찍은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그는 이어 "오히려 유명 감독과 영화사를 적극 유치해 많은 명작 영화가 서울에서 촬영되도록 할 것"이라며 "지난번 중국 장예모 감독을 만났을 때 다음 작품은 서울에서 꼭 찍도록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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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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