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프라다를 운영하는 프라다그룹은 4일(현지시간) '안젤로 마르케지 에스알엘' 지분 80%를 인수하고 베이커리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마르케지는 1824년부터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영업 중인 제과업체이다.
파트리치오 베르텔리 프라다 회장은 "마르케지는 밀라노의 우수성을 대표하는 상징"이라면서 "역사적인 기업과 가족이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기업의 전통에 대해 존중하면서 효과적으로 협력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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