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e뉴스팀]tvN '식사를 합시다'가 훈훈한 해피엔딩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13일 오후에 방송된 '식사를 합시다' 마지막 회에서는 각자의 사랑을 찾고 갈등을 해결한 주인공들이 행복한 밥상에 앉은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이날 방송 마지막 장면에서 현광석(필독 분)의 어머니 역으로 특별출연한 이일화가 주인공들에게 뜨끈한 국밥과 수육으로 저녁밥상을 차려주었고 차분하게 천양희 시인의 '밥'을 읊으며 진한 여운을 남겼다.
'식사를 합시다'는 각자의 고민과 갈등 속에 살아가면서도 서로에게 무관심한 현대인들이 하나 되고 성숙하는 이야기로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참신한 소재와 탄탄한 극본, 배우들의 호연과 센스만점 연출이 돋보이며 여러 의미에서 드라마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아쉬움을 가득 남기고 종영한 "식사를 합시다"는 오는 20일 밤 11시에 제작 비하인드를 그린 스페셜편으로 시청자들을 달랜다. 방송에서 미공개된 제작현장 영상과 풀리지 않았던 '낙지 미스터리' 등을 담으며 지난 16화의 여정을 돌아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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