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남원시와 임실·순창군은 12일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특화발전을 위해 30건의 지역행복생활권 사업을 발굴해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에 제출하고 본격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남원시·임실·순창군은 생활권의 특화된 사업발굴을 위해 지난 1월8일 생활권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전북도·전북도 발전연구원 등과 기획단을 구성해 주민생활밀착형 사업발굴에 집중했다.
농번기 부족한 농업노동력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농촌 일자리 DB 구축, 안전교육, 안전보험료·수송비 지원 등 효율적인 인력공급 체계를 구축하는 '도농협력 농업인력지원센터'를 운영한다.
도시지역(남원시)의 예술강사·준 전문가(숙련동호인)가 생활권 내 농촌지역을 찾아가는 배달강좌를 진행, 문화격차를 해소하는 '도사농제(都師農弟: 도시선생-농촌제자) 행복배달' 등의 사업을 우선 발굴했다.
시군 단독사업은 주민 불편해소와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 마을 기업육성사업 등 시군별로 주민 생활과 밀착되는 절실한 과제위주로 발굴했다.
앞으로 이들 자치단체는 공모선정을 위해 부처별 사업설명 등 사업선점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생활권 행정협의회 발족, 생활권 발전계획(5개년) 수립 연구용역을 실시하는 등 생활권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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