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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전' 조재현 "지금 상황 600년전 고려말과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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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사극 드라마 '정도전'에서 열연중인 조재현

KBS1 사극 드라마 '정도전'에서 열연중인 조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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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정도전, 600년전 고려말과 지금 정치 상황 비슷하다"
조재현이 '정도전'의 성공비결에 대해 소신있는 답변을 내놓았다.

조재현은 10일 오후 경기도 수원 KBS 드라마 센터에서 열린 KBS 1TV 대하사극 '정도전' 기자 간담회에서 '정도전'의 성공비결에 대한 질문을 받고 "지금이 600년 전의 고려말 상황과 크게 다르지 않다"며 일침을 날렸다.
이어 "예전에는 백성들이었던 국민들의 행복지수가 낮다는 점이 비슷하다"며 "그래서 국민들도 새로운 정치를 펼쳐줄 누군가를 바라는 것 같다. '정도전'을 보면서 시청자들이 대리만족하는 부분이 있다"고 전했다.

또 '정도전'에서 고려말 백전노장 최영 장군역을 맡아 열연중인 서인석은 사극 제작 경향에 대해 일침을 날렸다.

서인석은 "사극을 하는 이유는 선조들이 살아온 시대의 사건들을 현실의 교본으로 삼아 후세에게 물려주기 위함이다. 역사는 단절되는 것이 아니고 이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사극을 하는 이들은 사명감이 있어야 한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이어 "그래서 사극은 정통적인 입장에 서서 정확한 해석의 틀에서 픽션을 가미해야 하는 것이지, 픽션 위주로만 가 버리면 사극이 왜곡되고 선조를 비하하는 경우가 생긴다"며 "이렇게 재미 위주로 가게 되면 철학이나 인생관을 얻을 수 없다"고 픽션 사극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햔편 9일 밤 방송된 '정도전' 20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16.5%를 나타내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의 시청률 15%보다 높은 수치로 개그콘서트의 코너 '배꼽도둑'에서 개그맨 이문재는 "시청률이 많이 떨어졌다"며 "이제는 정도전이 더 재밌다"고 시청률을 의식하는 듯한 발언을 하기도 했다.

드라마 '정도전'은 고려에서 조선으로 교체되는 시기에 새 왕조 조선을 설계한 정도전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조재현이 정도전, 유동근이 이성계, 박영규가 이인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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