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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통합의학회, '2014 춘계 학술 심포지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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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한국통합의학회는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건강한 생활환경을 위한 통합의학'을 주제로 춘계 학술 심포지움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통합의학회는 환자 치유 중심의 통합적 의료에 대한 시대적 요구에 따라 의학, 한의학, 간호학, 스포츠학, 심리학, 영양학 등 여러 학문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통합의학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폭넓은 연구 활동을 펴고 있는 학회다.
이번 심포지움은 매년 봄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춘계 행사로서 올해는 현대인의 생활습관 속에서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한 방법들을 통합적으로 고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심포지움은 학회장인 가톨릭대 의대 김경수 교수의 오프닝 발표를 시작으로 총 7명의 발표자가 순서대로 주제발표를 하는 형태로 진행했다.

김경수 교수는 '생활환경과 통합의학' 이라는 주제로 식생활이나 생활환경 속에서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수은, 납, 카드뮴 등 중금속에 대한 노출 수준과 위험성 등에 대해 발표했다.
세션 1에서는 경희대학교 김종우 교수가 '자연환경과 통합의학'이란 주제로 자연환경을 이용한 의학의 활용이 통합의학에서 새롭게 정리돼야 한다고 발표했으며 의학적 관점에서 산림치유 프로그램의 필요성 등에 대해 화두를 던졌다.

이어 호서대 의대 강순아 교수는 '발효음식과 현대인의 건강'이라는 주제로, 경희대 의대 함대현 교수는 '장 건강과 유산균' 이라는 주제로 각각 발표를 진행했다.

세션 2는 우송대 의대 김명화 교수와 고려대 의대 한금선 교수가 각각 '통합의학적 생활운동'과 '돌봄과 건강의 새로운 이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번 심포지움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발표는 남양유업 박종수 중앙연구소장이 진행한 '현대인과 기호품의 건강'이었다.

박 연구소장은 "칼슘 섭취가 적은 사람이 과량의 인 성분을 섭취할 경우 뼈 건강 및 기타 건강상태에 악영향을 가져올 수 있다"며 "이 때문에 그동안 가공식품에 무분별하게 사용해 온 인산염의 안전성에 대한 논의가 세계적으로 활발히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우리나라 성인의 경우 칼슘 섭취량은 권장섭취량보다 많이 모자라는 한편 인은 과도하게 많이 섭취하는 경향이 있어 개선책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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