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지방선거가 조기 과열되는 분위기를 나타내면서 정치테마주가 또다시 들썩거리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테마주가 변동성이 높아 개인투자자들의 경우 시기를 놓치면 큰 손해를 볼 수 있는 만큼 신중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른바 '안철수 테마주', '정몽준 테마주' 등은 전날과 정반대 흐름을 보이며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이날 오전 9시13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안랩 안랩 close 증권정보 053800 KOSDAQ 현재가 66,400 전일대비 300 등락률 +0.45% 거래량 49,018 전일가 66,100 2026.04.21 15:30 기준 관련기사 안랩, 중소기업에 AI 솔루션 공급…"보안 위협 대응" "AI 중심 보안 운영 최적화"…안랩, 2026년 사업 전략 발표 밸류업지수 첫 정기변경…현대로템·삼성증권 등 27개 종목 편입 은 전일대비 1400원(2.26%) 내린 6만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써니전자 써니전자 close 증권정보 004770 KOSPI 현재가 1,759 전일대비 21 등락률 -1.18% 거래량 272,794 전일가 1,780 2026.04.21 15:30 기준 관련기사 [특징주]안철수 2차 경선 진출에 써니전자 9%대 ↑ [특징주]'尹탄핵안' 투표참석…안철수 테마株 강세 다시 늘어나는 빚투, 빚투 몰린 종목 수익률 보니 (3.12%), 케이알엠 케이알엠 close 증권정보 093640 KOSDAQ 현재가 4,170 전일대비 105 등락률 -2.46% 거래량 50,004 전일가 4,275 2026.04.21 15:30 기준 관련기사 [특징주]케이알엠, 육군에 사족보행로봇 공급 케이알엠, 대한민국 육군 도입 위해 사족보행로봇 ‘Vision 60’ 공급 고스트로보틱스테크놀로지, 美GRC에 ‘Vision 60’ 주요부품 판매 물량 확대 (4.80%), 링네트 링네트 close 증권정보 042500 KOSDAQ 현재가 5,280 전일대비 260 등락률 -4.69% 거래량 1,563,118 전일가 5,540 2026.04.21 15:30 기준 관련기사 링네트, 시스템사업부 신설…AI·반도체 인프라 확산에 선제 대응 링네트, Web3 인프라 시장 본격 진출 링네트, 3분기 영업익 50억…전년比 21% ↑ (3.30%), 알파AI 알파AI close 증권정보 043100 KOSDAQ 현재가 520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520 2026.04.21 15:30 기준 관련기사 알파녹스, '알파AI'로 사명 변경…에이모 대표 합류로 AI 시장 공략 알파녹스, 미국 종속회사 주식 56억원에 추가 취득 코스피, 외인·기관 쌍끌이에 상승…2570선 '회복' (2.16%) 등 다른 안철수 테마주 종목들도 일제히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현대에이치티 현대에이치티 close 증권정보 039010 KOSDAQ 현재가 10,420 전일대비 40 등락률 -0.38% 거래량 134,750 전일가 10,460 2026.04.21 15:30 기준 관련기사 [특징주]현대에이치티, 챗GPT 로봇 나온다…세계 1위 AI 휴머노이드사와 협력 부각↑ 현대에이치티, 지난해 영업이익 49억원…전년比 43.8% ↓ 현대에이치티, 1주당 350원 현금배당 결정 (1.36%)과 코엔텍 코엔텍 close 증권정보 029960 KOSDAQ 현재가 8,940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8,940 2025.06.13 15:30 기준 관련기사 [e공시 눈에띄네]현대건설, 둔촌주공 5376억원 채무보증 등(종합) 힌남노 '랠리'.. 3일 연속 상한가 라니 코엔텍, 커뮤니티 활발... 주가 -0.72%. (2.24%) 등 정몽준 테마주 종목들은 오름세로 돌아섰다. 현대통신은 현대건설 사장을 지낸 이내흔씨가 대표이사라는 이유로, 코엔텍은 2대 주주가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이 최대주주인 현대중공업이라는 이유로 테마주로 분류된다.

전날 안랩은 8.77% 오른 6만2000원에 장을 마감했고 써니전자(15.00%)와 다믈멀티미디어(14.93%)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에반해 현대통신(13.73%)과 코엔텍(13.12%)은 내리막을 걸었다.


지난 2일 김한길 민주당 대표와 안철수 새정치연합 중앙운영위원장은 공동기자회견을 열어 신당 창당을 합의했다고 밝혔고,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정몽준 의원은 상대적으로 정치적 주목도가 옅었다는 평을 받았다.


불과 하루 만에 등락이 뒤집힌 정치테마주를 두고 전문가들은 실적을 전제로 삼지 않는 투자에 우려를 나타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대선 기간 정치테마주 147개 종목은 대선 직후 평균주가가 최고가 대비 48%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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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은 특정 정치인의 정치활동과 연계된 루머가 사라지면 결국 경영실적에 따라 수익률에 현격한 차이를 나타냈다면서 정치테마주 셋 중 하나(49개 종목)에서 불공정거래 혐의가 적출됐다고 분석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대선에 비해 아직 주목도가 낮고, 시장 영향도 제한적으로 보인다"면서 "정치테마주는 물론 모든 종목에 대해 불공정거래 세력이 개입하는지 여부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론조사나 언론보도를 통한 정보에도 신중한 대응이 요구된다. 검찰 관계자는 "'테마'의 근거가 빈약하다면 주가 관련 언론보도도 선거법 위반에 해당할 여지가 있다"면서 "정보 출처나 근거를 유심히 살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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