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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신당 창당' 금태섭 새정치연합 대변인 기자회견

최종수정 2014.03.02 13:56 기사입력 2014.03.02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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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준우 기자]금태섭 새정치연합 대변인은 2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안철수 의원과 김한길 민주당 대표 간의 신당 창당 발표과 관련 "이번 결정은 기초공천 폐지라는 결단에서 출발한 것"이라며 "안 위원의 독자적인 결정은 아니고 공동위원장들과 충분한 내부 논의 끝에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금 대변인과의 일문일답.

-오늘 아침 회의에서 통합 결정을 추인할 때 반대의견은 없었나
▲지난 달 28일 저녁에 통합을 제안 받았고 1일에 논의를 시작했는데 그 사이 저희들의 내부 논의는 없었다. 오늘 아침 회의를 통해 사후 추인됐고 반대의견이 있었다. 민주당의 개혁의지를 걱정하는 분이나, 앞으로 험난한 과정에 대한 부담, 새정치연합이 독자적인 길을 걷겠다고 했는데 어떻게 설명해야 하는지 걱정하는 분이 있었다.

-안 의원 독자결정 맞나
▲안 의원 혼자 결정한 것은 아니고 제안을 받아 추진하기로 한 것이다. 현재 공동위원당장 추인까지는 끝났고 중앙운영위원회를 내일 중 열어 결정할 것이다.

-오늘 회의에서 윤여준 의장의 의견은
▲회의에 참여하신 분들의 개별의견을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워낙 논의가 급하게 진행돼 사전에 충분한 논의는 없었다. 신당 창당에 대한 격론이 있었고 반대의견도 상당히 있었다. 안 의원이 합당이 아니라 신당 창당이고, 이것이 작은 출발점이 돼 거짓말하는 세력과 싸우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새정치와 관해서 포기하는 것인가
▲새정치 포기가 아니라 어차피 저희가 신당 창당하기로 했는데 민주당에서 같이하는 분들과 함께 창당하는 것이어서 새정치 포기는 아니다.

-신당 만들면 빠지시는 인원이 있을까
▲현재까지 모르지만 대부분 같이 할 것

-지방선거 후보 선정은 어떻게 하기로 논의했나
▲아직까지 그런 논의는 없다

-앞으로 새정치연합 측 후보들이 신당에서 기회 못가지고 탈락할 우려가 있는데 그런 것에 대한 사전 설명은 없었나
▲신당에서 공천 등이 있을 것이다. 거기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는 없었지만 민주당이나 저희가 기초선거공천 폐지엔 합의했기 때문에 그 부분은 지키고 어느 지역 어느 후보가 될지는 창당 이후 과정을 거쳐서 결정 할 것이다.

-신당의 지도부 대표와 최고위 구성은 어떻게 예상하는가
▲그런 논의는 오늘 없었다. 오늘 3시 송호창 의원을 비롯한 저희 쪽 대표와 민주당 대표가 만나기로 했다. 그 자리에서 기초적인 논의가 있을 것이다

-안 의원이 지난달 28일에 처음 통합 제의받고 1일에 김 대표를 만난 것이면 공동위원장들에게 이런 것이 결정됐다고 고지한 시간이 오늘 새벽 이후인가
▲오늘 새벽 이후라고 보면 맞을 것이다. 28일 저녁에 제안 받고 안 의원의 말 인용하자면 (추인이) 될 수 있을지 생각했기 때문에 논의는 없었고, 1일 아침에 논의하다 지방에 다녀와 새벽에 합의했기 때문에 신당 통합을 합의한 것은 오늘 아침에 한 것이다. 신당창당 합의는 오늘 9시 결정한 것이다.

-급하게 결정한 것에 대해 안 의원이 설명했나
▲안 의원은 정당공천 폐지 문제와 같이 지난 대선에서 세 후보가 공약한 것이 뿌리째 흔들리는 것을 보면서 굉장히 시기가 엄중하다고 생각했다. 민주당에서 28일 최고위를 거쳐 정당공천 폐지 결의한 것을 높이 평가하고 논의가 진행된 것이다.

-3시에 만나는 것은 누구를 포함하는가. 김성식 공동위원장은 보이지 않았는데.
▲김 위원장은 회의에 참여하지 않았지만 심각한 고민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3시 회의에서 송 의원이 가고 다른 분들은 결정되면 통보할 예정이다.

-통합에 추인하기는 했는데 양측이 새벽에 논의하고 아침에 기자회견하는 일련의 과정에서 안 의원 결단 이었다고 보는데, 그 과정에서 다른 분들과의 상의는 있었나
▲아침까지는 없었다

-사실상 안이 독자 결정한 것인가
▲독자결정이라고는 할 수 없다. 앞으로 중앙위원회 추인 절차가 있어야 한다. 김 대표와 합의가 시작되면 민주당도 논의에 들어갈 것이고 우리도 논의하는 것이 언론에 알려지므로 안 의원이 언론에 남긴 것이다.

-김성식 공동위원장의 불참이유는
▲정확히는 모르지만 김 위원장과 논의가 있었다. 전화를 통해 논의했고 김 위원장이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김 위원장의 최종입장은?
▲여러 의견이 있지만 결론적으로는 추인할 것으로 본다.

-그동안 새누리당과 민주당을 기득권세력이라 했는데, 안 의원이 지지자들에 관해 한 말없는지
▲지지자들에게 설명할 시간을 갖겠다고 했다. 안 의원은 민주당에서 공천 폐지를 결단한 것을 높이 평가했다. 저희를 지지해주신 분들께 설명하는 시간을 갖겠다,

-일종의 사후통보 하는 셈인데 이에 대해 문제 제기는 없었나
▲전체 논의가 빨라서 중간 단계 공유가 없었던 것에 대해 양해 바란다. 독자 결정한 후 사후통보가 아니라 김 대표와 논의하고 합의한 것을 언론에 공개한 것이다.

-내일 중앙운영위원회 추인이 어려울 수 있다고 보나
▲회의는 결론을 미리 단정할 수 없다.

-다음주 4일과 5일에 전북, 부산지역 발기인 대회 일정은 어떻게 되는가
▲변경 가능성이 있다. 변경이 있으면 통보할 것이다.

-기초공천 연대 명분이 창당 이유가 될 수 있나
▲기초공천 자체로는 그렇게 말할 수 있지만, 민주당에서도 굉장히 많은 것이 걸린 문제인데 정치변화 위해 기득권 내려놓기라 생각하고 합의한 것이다.


장준우 기자 sowha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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