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는 2일 논평을 내고 “지난 24일 광주시의 ‘국방부와 국공유지 양여·교환 협약 체결’, ‘평동 군 훈련장 이전 가시화’ 발표를 모범적인 약속 이행으로 본다”면서 “광주시가 평동 군 훈련장 이전 논의를 조속히 마무리해 지난 60년 넘게 피해를 받아온 광산구민의 숙원을 하루빨리 풀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평동 군 훈련장 이전 부지 활용과 관련해 “광주시가 구성할 ‘군 이전 부지 활용계획 시민협의체’에 광산구민들이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광산구도 구민들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창구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광주시와 국방부는 광주 군 공항 이전 문제 등 앞으로도 많은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이번 협약처럼 모든 대화가 시민과 국민의 입장에 서서 서로 만족하는 모범적인 결론에 이르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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