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성잡지 '레이디경향'과의 인터뷰에서 옥소리는 "2007년에 만난 이탈리아인 요리사와 재혼해 3년째 결혼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며 "3살 된 딸과 1살 아들도 새로 얻었다"고 밝혔다.
옥소리는 1980~1990년대를 풍미한 베테랑 배우다. 옥소리는 영화 `비 오는 날의 수채화`, `젊은 날의 초상`, `하얀 비요일`, 드라마 `옥이 이모`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출연작을 본 적이 없는 젊은 세대들도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굵직한 작품을 많이 남긴 옥소리는 청순하면서도 서구적인 미모를 뽐내는 당대 최고의 톱스타였다.
한편 2007년 옥소리와 이혼한 전 남편 박철 또한 지난해 5월 한국계 미국인 여성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재혼한 사실을 밝혀 화제가 됐다. 그는 지난해 7월 MBC에브리원 시트콤 `무작정패밀리3` 제작발표회에서 "결혼을 했는데 안한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편안한 심경을 전했다.
옥소리의 인터뷰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옥소리, 설마 그 이탈리아인 요리사?", "옥소리, 결국 재혼했네", "옥소리, 과연 연예계 복귀할 수 있을까?" 등의 반응을 전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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