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휴식, 책놀이터, 문화강좌가 어우러진 복합독서공간으로 탈바꿈...강동구 작은도서관 9개로 늘어...25일 개관식 가져
지역주민의 독서공간으로써의 역할 뿐 아니라 부모에게는 쾌적한 휴식공간, 아이들에게는 동심을 사로잡는 책놀이터로 탈바꿈해 '독서+휴식+책놀이터+문화강좌'가 어우러진 복합 독서공간으로 새로이 선보이게 된다.
반딧불 작은도서관은 주민참여예산에 선정된 사업으로 공간을 구성하는 아이디어 회의에서부터 공사감독까지 자원봉사자인 문고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공사 막바지 수천 여권의 도서목록정리, 도서이동, 분류, 라벨작업까지 지역 주민들이 힘을 합쳐 마무했다.
또 도서관 명칭은 지역 주민들의 제안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반딧불의 신비한 불빛 아래 어린이들의 동심을 유발하고 어른들에게는 향수를 불러 일으킨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구는 암사2동 해오름작은도서관(2011년), 암사3동 서원마을작은도서관과 천호2동 햇살작은도서관(2012년), 명일1동 도담도담북카페와 고덕2동 글마루작은도서관(2013년)을 개관해 운영해오고 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보다 쉽게 책을 접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작은도서관을 확대해 지역 주민들의 문화공간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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