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로 인생 2막 설계하세요

강동구, 브라보 My Life 아카데미 제10기 수강생 모집...밝은 은퇴 준비방법, 자신에게 맞는 봉사 찾기 등 다양한 교육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동구(이해식 구청장)가 은퇴자를 위한 자원봉사학교 제10기 ‘브라보 My Life 아카데미’를 3월20일부터 4월11일까지 4주간 운영한다.

이번에 시행되는 아카데미는 은퇴자들이 자원봉사를 여가로 활용할 수 있게 해 은퇴에 대한 긍정적 인식 전환을 유도하고 행복한 삶을 꾸려나가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이미 총 390명의 1기부터 9기까지 수료생들이 교육을 마치고 사회복지나 환경, 보건·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매주 화·목요일 7회에 걸쳐 실시되는 이번 아카데미는 ▲자원봉사입문 ▲봉사체험 ▲은퇴에 대한 새로운 이해 ▲유머감각 키우기 등 내용으로 채워지며, 자신의 적성과 여가에 맞는 자원봉사를 알아보고 선택할 수 있는 강좌도 준비돼 있다.

자원봉사학교

또 무엇보다 은퇴 이후 자원봉사 활동으로 노후를 알차고 즐겁게 보내고 있는 선배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자신의 자원봉사 경험과 사례를 들려줌으로써 은퇴자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도록 꾸며질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은퇴는 새로운 인생의 출발”이라면서 “자원봉사 활동은 은퇴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바꿔주고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계기가 된다. 이번 아카데미는 은퇴자들이 지속적으로 자기계발과 사회활동을 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브라보 My Life 아카데미’는 강동구에 살고 있는 45세 이상 65세 미만의 은퇴자나 은퇴예정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다.

2월25일부터 3월14일까지 선착순 접수하며, 직접 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 또는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복지정책과 자원봉사센터 ☎3425-5680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