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지난해부터 수익성과 안정성이 뛰어난 차별화된 특별상품 브랜드 K-FI Global 시리즈를 출시하고 있으며 이번이 시리즈의 4번째 상품이다. 시리즈의 회차가 거듭할수록 청약 경쟁률이 증가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K-FI Global 시리즈 제1호(작년 9월)는 'SKT신용연계 파생결합증권(DLS) 123호'로 300억원 모집에 640억원 청약해 2.14대1, 제2호(작년 11월)는 'ELS 493호'로 325억원 모집에 1065억원 청약해 3.28대1, 제3호(1월)는 'ELS 519호'로 310억원 모집에 1621억원 청약해 5.23대1의 경쟁률을 기록해다. 이번 상품의 경우 1586억원 청약에 5.29대1의 경쟁률을 기록함으로써 K-FI Global 시리즈는 평균 약 3.98대1의 경쟁률과 총 4900여억원의 청약자금이 몰리며 시리즈의 흥행을 이어 나갔다.
현대증권은 K-FI Global 시리즈의 연속적인 흥행이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융상품시장의 여건을 감안할 때 이례적인 현상으로 주목하고 있으며 단순하고 알기 쉬운 구조에 안정성과 수익성을 높여 고객의 수요를 잘 반영한 결과라고 보고 있다. 또한 이 추세가 지속된다면 올해 금융권의 최대 히트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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