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통일부에 따르면,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은 지난해 203억원으로 전년 대비 4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북 인도 지원은 2010년 169억원에서 2011년 196억원, 2012년 141억원, 2013년 203억원 등 꾸준히 늘어났다.
아울러 비정치·비군사 분야의 순수 사회문화 교류도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사회문화 교류 관련 접촉은 197건으로 전년 147건에 비해 34% 증가했다. 방북이 5건,방남이 2건 이뤄졌다.
분야별로는 종교 접촉이 85건으로 가장 많고 교육학술이 42건,체육 19건,문화예술 15건,기타 36건으로 나타났다.
동아시아축구선수권 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북한 선수단 26명이 지난해 7월20일부터 8일간 남한을 방문했고 이어 9월에 평양에서 열린 아시안컵 역도대회에 우리 선수단이 방북했다.이 때 태극기가 게양되고 애국가가 연주되기도 했다.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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