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에 따르면 기업들의 문화예술 기부금은 물론 개인이 예술프로젝트에 후원하는 클라우드 펀딩도 크게 늘었다. 클라우드 펀딩의 경우 2011∼2013년 동안 2983명이 57건에 참여, 2억1600만원을 기록했다.
2012년 하반기부터 예술위에서 추진중인 ‘예술나무 운동’의 경우 개인이 예술나무 한 그루당 3000원씩 후원하는 ‘1인 1예술나무 키우기’, 기업이 예술단체를 후원하는 ‘1인 1기업 예술나무 키우기’ 등을 통해 지난 2012년 11월1일부터 작년 12월31일까지 1만7737명의 개인과 6개의 기업에서 총 7만9000그루, 2억3007만원의 모금 성과를 기록했다.
작년 말 문화예술후원활성화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올해부터 기업의 민간지원(메세나) 활동도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예술위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기업 및 개인의 예술 후원이 갈수록 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상생, 협력을 위해 많은 이들이 참여토록 하는 방안을 꾸준히 연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규성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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