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이솔루션 상장주관사인 대신증권에 따르면 지난 17~18일 이틀 간 진행된 일반공모청약에서 총 15만5389주 모집에 1억9476만5950주가 청약돼 경쟁률이 1253.41대 1에 달했다. 청약증거금은 9738억원 몰렸다.
글로벌 광트랜시버 전문기업 오이솔루션은 가결산 기준 지난해 실적 포함 최근 6년간 매출액 33.4%, 영업이익 115.6%의 연평균성장률과 평균 10%이상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오이솔루션은 2012년 하반기 기존 광트랜시버에 광통신망 자가진단·관리 등 인공지능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 광트랜시버를 세계 최초로 발표했으며, 이를 계기로 작년하반기 세계 1위 통신장비 업체인 시스코와 거래선을 확보했다.
한편 오이솔루션은 지난해 12월 상장을 시도했다가 철회한 경험이 있다. 당시에는 공모가가 예상밴드를 하회하자 상장을 철회했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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