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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재단 '소성(燒成)'위해 전통가마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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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이영규 기자]경기도 산하 한국도자재단이 전통 장작 가마의 번조기법을 계승하고 도예인들의 창작 의욕을 북돋우기 위해 도예작품의 소성(燒成)을 지원한다. 소성은 조합된 원료를 가열해 경화성 물질을 만드는 것으로 도자기 제조에서 초벌구이 이전 과정을 말한다.

전통 가마에서 소성한 도자작품은 독특한 멋과 깊이가 있어 전통 도자를 만드는 도예인에게 꼭 필요하다. 하지만 전통 가마는 관리가 힘들고 그 수가 적을 뿐만 아니라, 1회 소성에 총 6t가량의 나무 장작이 필요해 많은 도예인이 전통 가마 소성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재단은 전통 도자 번조기법을 계승하고 전통 도자의 발전을 위해 이천 세라피아, 광주 곤지암도자공원, 여주 도자세상의 전통 가마와 소성용 장작을 제공하는 전통 가마 소성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재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총 26회의 소성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재단에 등록된 도예인과 단체, 교육기관 등이다. 재단은 아울러 전통 가마 소성이 진행되는 날에는 관람객이 도예가와 대담을 하며 직접 작품재임도 하고 작품을 꺼내는 전통 가마 소성 체험행사도 마련한다.

올 상반기 전통 가마의 사용 접수는 3월4~7일까지며 소성은 4~12월이다. 재단은 보통 3~5인의 도예 명장들이 합동으로 소성을 하는데, 올해는 신예 및 여성작가의 참여 폭을 넓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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