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상역,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활동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세아상역은 지난 15일 서울 상계동 일대 독거노인 및 기초 생활 수급자 가정을 찾아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내 봉사동호회 '세아 사랑 나누미'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자발적으로 신청한 직원 및 2014년 상반기 공채 신입사원 등 약 50명이 참여해 서울 연탄 은행에 기증한 연탄 2000장을 직접 소외계층에 전달했다.

김태형 세아상역 대표는 "올해 '나눔 동행' 캠페인의 일환으로 '아이티 학용품 전달 프로젝트', '일사일촌 운동', '사회복지관 의류기부', '자선바자회'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며 "진출 국가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이전 보다 한층 성숙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아상역은 국내에서 지역 복지기관 및 소외 청년 대학생들의 의류 후원, 어린이 재단과 연계한 다양한 모금 활동, 복지관 아동 후원 등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베트남, 인도네시아, 과테말라, 니카라과 등 진출 국가에서AIDS 어린이 보호시설 및 병원 후원, 불우이웃 후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세아상역은 2010년부터 지진 피해를 입은 아이티에 의류 및 위생키트 전달, 의료 봉사팀 파견, INDEPCO 직업훈련센터 미싱기계 기증(한화 약 1억 5천만원 상당) 등을 통해 꾸준히 재건 및 지역사회 지원 활동을 진행해 왔다. 또 생산시설이 위치한 카라콜(Caracol) 지역 아이들에게 양질의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유치원, 초/중학생 400명 정원의 세아학교(S&H School)를 설립해 운영 중이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