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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찾사2', '열혈강호' 업고 제2의 전성기 누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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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찾사2', '열혈강호' 업고 제2의 전성기 누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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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뉴스팀]'웃음을 찾는 사람들 시즌2'의 코너 '열혈강호'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14일 오후 방송한 SBS '웃찾사2'에서는 '열혈강호', '관객의 난', '별에서 온 그대', '체인지' 등 새 코너들이 대거 첫 선을 보였다. 특히 무협 액션 개그 '열혈강호'가 첫 방부터 심상치 않은 반응으로 대박 조짐을 보여 눈길을 끈다.
'열혈강호'는 '웃찾사2'의 화제 코너 '개투제라블', '연극동아리 딴따라'의 개그맨 남호연, 최백선, 김승지, 김정환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해 만든 코너로 무림강호에 숨어있던 고수들이 화려한 무공을 선보이는 형식이다.

새로운 무협 형식의 액션 코미디를 단순화해 멋진 것과는 거리가 먼 무술에 유치하고 만화적인 요소를 가미해 관객의 웃음을 유발하는 것이 포인트다.

'웃찾사' 관계자에 따르면 '열혈강호'는 녹화 당시 레인보우블랙의 김재경, 조현영이 깜짝 게스트로 출연한 '인과응보'를 비롯해 '부산 특별시', '누명의 추억', '떴다 대리운전' 등 기존 인기 코너들을 제치고 가장 뜨거운 객석 호응을 얻었다.
이 관계자는 "'열혈강호'는 처음 선보인 코너였음에도 불구하고 이 날 가장 핫한 방청객의 현장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에 기존 인기 코너들을 제치고 객석 호응도로 결정되는 '금주의 코너'로 선정됐을 정도"라고 말했다.

'열혈강호' 외에 이번 방송에서는 '적반하장'의 강재준이 야심차게 만든 '관객의 난'을 비롯해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천송이(전지현)와 도민준(김수현)을 코믹하게 패러디한 동명의 코너 등이 시청자의 눈도장을 찍었다.



e뉴스팀 e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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