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공정무역과 함께하는 착한 발렌타인데이 행사 마련
13일 성북구청 2층 민원실 앞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생산자에게 정당한 대가를 돌려줘 ‘구매 행위 자체가 곧 나눔이 되는’ 뜻 깊은 행사로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사랑하는 이에게 마음을 전하면서 저개발국 생산자에게는 희망을 전하는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다.
공정무역 초콜릿 구매행위 자체가 착한 소비이며, 선물을 받는 사람은 가치가 담긴 선물을 받음으로써 초콜릿 한 조각이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것이다.
뿐 아니라 공정무역 초콜릿은 합성첨가물 없이 친환경 카카오와 설탕만으로 만들어져 건강하게 달콤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저렴한 식물성 유지가 아닌 엄선된 코코아버터를 사용함으로써 유해한 트랜스지방을 없앤 정직한 맛을 추구하기 때문이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초콜릿의 주원료인 카카오를 수확할 때 어린이 노동 착취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아동의 눈물이 아닌 희망이 담긴 초콜릿을 선물함으로써 발렌타인데이의 진정한 의미를 살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성북구 사회적경제과 02-920-2309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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