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환경자원 명품 생태도시로 발돋움"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고창군(군수 이강수)은 지난 12일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한 2013년도 제18회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조사 결과 ‘경영자원’부문에서 전국 1위를 차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인증서를 교부받았다.
이번 조사는 정부의 공식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상호 비교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3개 부문 70개 지표에 대한 조사 분석 결과 고창군은 ‘경영자원’ 부문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경영자원부문은 자치단체의 기본적인 자원으로 인적자원, 토지, 기간산업(인프라), 경제, 재정, 무형자원 6개 항목에 경제활동 인구비율 등 23개 지표로 조사·분석했으며, 민선자치시대에 이룩한 고창의 성장·변화된 모습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결과가 산출되어 좋은 좌표로 활용될 전망이다.
또한, 지난해 5월 국내 최초로 행정구역 전체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어 전 세계적으로 청정 환경도시로서 위상을 높여 지역경쟁력이 한층 업그레이드됐으며, 사람과 자연이 아름다운 고창, 누구나 살고 싶은 풍요로운 미래 고창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강수 군수는 “21세기는 환경, 문화, 스포츠 분야에서 큰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면서 "고창이 보유한 자원과 환경을 잘 가꾸고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고창의 미래발전 정책방향을 재구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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