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타적 사용권은 금융사의 독창적인 금융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해 일정기간 타사에서 비슷한 상품을 판매할 수 없게 하는 일종의 특허권이다.
메리츠화재는 지난 7개월간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한국을 방문해 건강검진을 받으려는 외국인에게 지자체나 병원과 연계해 무료 가입해주는 보험 상품 개발을 진행했다. 보험기간은 피보험자인 외국인이 건강검진을 위해 국내에 입국한 때부터 출국 때까지며, 건강검진 사고는 보험기간 중 최초 건강검진 때 발생한 사고로 한했다.
한편 지난해 의료관광으로 한국에 방문한 외국인이 20만명에 달하며 무역수지 흑자 1억 달러를 돌파하는 등 의료관광 시장이 팽창했다. 최근 4년간 한류와 함께 고속 성장한 국내 의료관광의 외국인 환자 수는 연평균 38.4%씩 늘어났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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