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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의 지폐, 가치 얼만가 봤더니…'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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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의 지폐 '호조태환권'.(출처: 풍산 화동양행)

▲우리나라 최초의 지폐 '호조태환권'.(출처: 풍산 화동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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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우리나라 최초의 지폐가 공개돼 네티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화폐 수집 전문업체인 풍산 화동양행에 따르면 우리나라 최초의 지폐는 1893년에 발행된 '호조태환권' 지폐다. '호조태환권'은 조선말 고종 4년(1892년) 서울에 '태환서'를 설치하면서 발행됐다. 이때 5兩, 10兩, 20兩, 50兩 등 4종의 '호조태환권'으로 구분된다.
'호조태환권'은 근대식 인쇄기술로 만들어졌다. 하지만 '호조태환권'은 당시 전환국(조폐기관)의 감독권을 갖고 있던 마스다(일본)가 전환국 운영권을 인수하며 방계기관 이었던 '태환서'도 폐지되는 바람에 발행되지 못한 채 소각돼거나 일부는 6.25전쟁 기간 동안 미국으로 유출됐다. 그러나 한·미 당국의 협조로 62년만인 지난해 9월에 국내로 돌아왔다.

'호조태환권'은 오는 15일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3가 풍산빌딩에서 풍산 화동양행이 주최하는 '화동옥션'에서 경매 상품으로 나올 예정이다. 현재 '호조태환권'은 8000만원에 평가되고 있다. 역대 한국 경매에서 '호조태환권'은 단 두 번만 나왔고 2010년 '화동옥션'에 나온 첫 '호조태환권'은 9250만원에 거래됐다.

또한 이번 경매에는 '을유 시주화', '건양 시주화', '태극휘장 시주화', '대한제국 금화' 등도 나와 눈길을 끈다.
우리나라 최초의 지폐를 알게 된 네티즌은 "우리나라 최초의 지폐, 되게 크다", "우리나라 최초의 지폐, 옛날에는 지폐 색깔이 다 비슷해", "우리나라 최초의 지폐, 가지고 싶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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