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 라파엘 나달(27·스페인)이 프로테니스(ATP) 투어 코파 클라로 대회 출전을 포기했다.
나달은 7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당초 재개하려던 훈련 일정이 구토와 설사 등 위장병 증세로 연기됐다"며 "호주오픈이 끝난 뒤 한 차례도 연습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대회에 출전할 순 없다"고 불참 의사를 밝혔다.
코파 클라로를 건너 뛰는 나달은 17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ATP 투어 리우 오픈에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코파 클라로는 오는 10일부터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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