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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작년 시계 수출 증가율 1.9%…크게 낮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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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스위스의 지난해 시계 수출이 1.9% 증가하는데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스위스 시계산업협회는 지난해 시계 수출이 2012년 대비 1.9% 늘어난 218억스위스프랑(약 241억달러)에 그쳤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 연 평균 수출 증가율 17%와 비교해 크게 낮아졌으며 2012년도 시계 수출 증가율 11%에도 한참 못 미쳤다.

국가별 수출 동향을 보면 중화권 국가에 대한 수출이 크게 줄어든 점이 확인된다.

스위스 시계의 가장 큰 수출 시장인 홍콩은 5.6% 줄어든 41억스위스프랑을 기록했다. 중국 본토 수출 역시 12.5% 감소한 14억스위스프랑으로 집계됐다. 중국 정부가 사치·낭비 풍조 근절을 강하게 압박하면서 스위스의 중화권 국가 시계 수출이 크게 줄어든 것이다.
다만 서방 선진국들이 경제 회복세를 타면서 미국 수출이 2.4% 증가하고 영국 수출 증가율이 18.2%에 달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애널리스트들은 글로벌 경제회복에 힘입어 스위스의 시계 수출 증가율이 올해 다시 반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증가율은 5%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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