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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사기사건 발생한 KT ENS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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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KT 자회사인 KT ENS(Engineering and Solution)는 이전 KT네트웍스가 지난해 8월 사명을 바꾼 엔지니어링 전문회사로, KT가 지분 100%를 가지고 있다.

금감원 공시자료에 따르면 KT ENS는 1986년 설립된 한국통신진흥주식회사가 전신으로, 2004년에는 KT렌탈을 흡수합병했으며 2005년 렌탈사업부문을 인적분할했다. 현재 네트워크 장비 공급·구축·유지보수를 위한 장비총판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 그외에 별정통신사업, 부가통신사업, 인터넷관련 제반사업, 태양광발전과 신재생에너지 같은 그린IT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직원수는 지난해 9월 기준 임원을 제외한 396명이며 2012년 매출 5006억원, 영업익 72억원, 당기순이익은 47억원이다. KT 네트워크부문장을 역임했던 김성만 KT ENS 대표는 최근 황창규 KT 회장 취임 이후 대대적 인사개편에 따라 다른 자회사 대표들과 함께 이미 교체가 결정됐다.

이번에 발생한 대출사기는 장비/솔루션 유통 사업에서 지난 2008년 발생했다. 휴대폰 부품업체 N사 직원은 삼성전자로부터 휴대폰을 구입해 KT ENS에 납품하고 여기서 발생한 매출채권을 특수목적법인(SPC)에 양도한 뒤 이를 담보로 1, 2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았다. 금융당국은 이 과정에서 N사 직원과 KT ENS 직원이 서로 짜고 매출채권을 가공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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