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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하루만에 소폭반등…다우 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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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전날 2% 넘는 하락을 보였던 뉴욕증시는 4일(현지시간) 소폭 반등에 성공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72.44포인트( 0.47%) 오른 1만5445.24에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34.56포인트(0.86 %) 상승한 4031.52를 나타냈다. S&P500지수는 13.31포인트( 0.76%) 올라 1755.20에 마감했다.
◆시황=전날 제조업 관련지수 부진으로 320포인트 넘게 하락했던 다우지수를 비롯한 주요지수들은 소폭 반등했다.

그러나 이날 다우지수가 장중 100포인트 이상을 오르내릴 만큼 증시의 변동폭은 여전히 높았다.

이날 발표된 지난 해 12월 공장재 수주실적도 감소했지만 예상보다는 그 폭이 크지 않았고, 오는 7일에 나올 비농업고용지표를 지켜본다는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주가의 추가 하락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투자자들은 시장이 안정을 되찾을 지에 대한 확신 없이 관망하는 분위기를 보였다.

반얀 파트너스의 로버트 파빅 수석 시장전략가는 “중국의 부진한 경제 지표는 물론 아르헨티나, 터키 등 신흥국 경제들의 불안함 등은 일부 주식을 팔아놓고 현재의 조정을 기다려보겠다는 전략을 지지해줄 충분한 명분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시장은 일단 이번 주말에 나올 고용지표에 주목하고 있다. 기대에 못미칠 경우 미국 경제 성장에 대한 회의론이 커질 전망이다. 그러나 월가에선 이번 고용지표는 크게 나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특징주=차기 최고경영자(CEO)로 사티아 나델라 수석부사장을 지명한 마이크로 소프트의 주가는 0.36 % 내렸다.

핸드백및 패션 액세서리 전문업체 마이클 코스는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 발표로 주가가 17.28% 올랐다.

◆관련뉴스=미국 상무부는 지난해 12월 공장주문이 전월대비 1.5% 감소했다고 밝혔다. 다만 전월대비 1.8%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던 전망치보다는 양호한 수준이었다.

지난달에 전월대비 1.8% 증가한 것으로 발표됐던 작년 11월 공장주문은 전월대비 1.5% 증가한 것으로 수정됐다.

변동성이 큰 운송부문을 제외한 공장주문은 전월대비 0.2% 증가했다. 11월 0.3% 증가한 것에서 소폭 감소한 것이다.

기업의 설비투자 선행지표인 비국방 자본재 주문도 전월대비 4.4%나 감소했다. 11월 전월대비 9.2% 증가했다가 다시 큰 폭의 감소세로 돌아선 것이다.

11월 전월대비 2.7% 증가했던 내구재 주문도 전월대비 4.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근철 기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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