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청장 노희용)가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발걸음이 연초부터 분주해지고 있다.
동구는 올해 중앙부처 및 지역구 국회의원, 시·구 의원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는 등 국가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전 방위적 활동을 펼쳐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노 청장은 이달 중으로 안전행정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부처를 방문해 주요간부들에게 동구의 재정현황과 역점사업들을 설명하고 현안 사업에 2015년도 국비반영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동구는 올해 도시재생사업, 주민일자리 창출, 숙박시설 확충과 같은 관광인프라 구축 등 지역발전에 반드시 필요한 현안사업을 국비지원으로 추진한다는 계획 아래 공모사업에 대한 전문가 사전 검토제 도입을 제도화하는 등 국비확보를 위한 발 빠른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노희용 동구청장은 “영유아 보육료와 기초노령연금 등 사회복지비 부담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주민 현안사업 등 산적한 과제가 많은 자치구로서는 국비를 얼마나 확보하느냐가 주민들의 삶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척도가 되고 있다”며 “철저한 사전 준비와 공모사업 발굴로 더욱 많은 국비를 확보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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