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삼성그룹, 총장 추천제 포함 신입사원 채용제도 전면 보류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 삼성그룹이 대학 총장 추천제를 포함해 신입사원 채용 시 서류 면접 전형을 부활하는 등 신입사원 채용 제도 개선안을 전면 보류시켰다.

27일 삼성그룹은 대학총장 추천제를 포함한 신입사원 채용제도를 전면 보류한다고 밝혔다.
삼성그룹은 채용시험인 삼성직무적성검사(SSAT)에 연간 20만명 이상의 지원자가 몰리고 삼성그룹 취업을 위한 사교육 시장마저 형성되는 등 과열 양상이 벌어지며 사회적 비용이 커지자 신입사원 채용 제도 변경에 나선 바 있다.

하지만 대학서열화, 지역차별, 성차별 등 뜻하지 않았던 논란이 대학가, 정치권에서 불거지자 사회적인 공감대를 얻기 어렵다는 판단에 이른 것이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대학 총장추천제, 서류심사 도입을 골자로 하는 신입사원 채용제도 개선안을 전면 보류하기로 결정했다"면서 "학벌·지역·성별을 불문하고 전문성과 인성을 갖춘 인재를 선발한다는 '열린채용' 정신을 유지하면서 채용제도 개선안을 계속해서 연구,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명진규 기자 aeo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