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민족의 대명절인 설 연휴기간에도 여수항과 광양항은 정상 운영된다.
운영계획에 따라 광양항 제철 원료부두와 낙포·사포·중흥·석탄부두 등 석유화학 관련 부두는 설날 연휴기간 4일 동안 정상 운영된다.
광양항 컨테이너부두는 선박 스케줄에 따라 항운노조, 운영사 등과 협의해 입출항 및 하역작업에 지장이 없도록 탄력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다만 긴급화물이나 비상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대응을 위해 관련기관 및 업단체간 비상연락망을 구축, 운영하고 비상대책조를 편성해 부두 현장 등을 점검키로 했다.
또한 입출항 수속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월드마린센터에 민원인용 단말기를 24시간 개방할 예정이며, 이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테러 및 밀입국자 감시를 위해 보안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공사는 관계자는 “여수지방해양항만청 등 관계기관 및 업·단체와 긴밀히 협조해 설 연휴기간 동안 입출항 선박의 편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30일 여수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을 대상으로 명절 인사, 기념품 증정, 무거운 짐 들어주기 등 대국민 홍보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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