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급식도우미, 스쿨존 교통안전도우미 등 올해 총 43개 분야 일자리 제공
영등포구에는 만 65세 이상 노령 인구가 약 4700명으로 전체 주민의 12%를 차지한다. 이번 사업은 이들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하게 된 것이다.
선발된 참여자는 오는 3월부터 9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일부 사업은 만 60세 이상도 참여 가능하다. 근무시간은 하루 3~4시간씩 주 2~3회로, 보수는 1인당 월 20만원 이내로 지원된다.
일자리 분야별로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 대한노인회영등포구지회, 신길종합복지관 등 여러 기관이 수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사진 2매와 주민등록등본, 기초노령연금 수급통장을 구비해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 등 각 수행기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조길형 구청장은 “은퇴한 어르신들도 경제활동을 수행할 수 있는 충분한 역량과 강건함을 갖춘 경우가 많다”며 “사회활동을 통해 보람차고 활력 있는 삶을 영위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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