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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하버드비즈니스스쿨, 세계 최고 MBA…연봉 1억9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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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위안에 중국 6곳, 인도 3곳, 한국 1곳…일본 없어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미국의 하버드비지니스스쿨(HBS)이 세계 최고의 경영전문대학원(MBA)으로 선정됐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FT가 발표한 '2014 글로벌 MBA 순위'에 따르면 HBS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2위는 스탠퍼드경영대학원이, 3위는 런던비즈니스스쿨(LBS)이 선정됐다. 4~6위에는 펜실베이니아의 와튼스쿨, 컬럼비아비즈니스스쿨, 프랑스 인시아드 등이 이름을 올렸다.
FT는 MBA 과정의 아이디어 창출 능력과 학생 및 교수진의 다양성, 졸업 후 직장에서의 승진, 연봉 등을 기준으로 매년 MBA 순위를 정해 발표한다.

이번 조사에서 아시아권에서는 홍콩 UST비즈니스스쿨이 14위로 가장 높았고 한국에서는 성균관대경영대학원이 45위로 유일하게 100위안에 이름을 올렸다. 중국과 인도는 100위안에 각각 6곳과 3곳을 올렸고 일본의 MBA는 한 곳도 포함되지 않았다.

한편 FT가 전 세계 153개 MBA에서 2만3000여명의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의 연봉은 지난 5년간 두 배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졸업자들의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스탠퍼드 경영대학원이었다. 스탠퍼드 졸업생들은 지난 3년간 연평균 18만2000달러(약 1억9700만원)의 연봉을 받았다. 이어 HBS 졸업생들이 17만6000달러로 2위를 차지했다.
국가별로 지난 5년간 MBA 졸업생들의 연봉 상승폭이 가장 큰 곳은 중국이었다. 100위권에 포함된 4곳의 중국 MBA 졸업생들의 연봉 상승률은 5년간 160%에 달했다.

100위 안에 가장 많은 MBA를 올린 나라는 미국이었다. 절반이 넘는 51개의 미국 MBA가 순위권에 포함됐다. 상위 10개 중 7개이 미국 MBA였다. 유럽 MBA는 100위 안에 26곳이 이름을 올렸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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