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3사가 과다 보조금으로 지난달 사상초유의 과징금인 1064억원 처벌을 받고 그 과징금을 완납한 날인 23일 다시 보조금을 대거 살포했다.
번호이동 건수가 14만건을 넘어선 것은 2년 3개월만으로 지난 2012년 9월 14일 15만7천413건을 기록했다. 22일 밤부터 시작된 시장 과열현상으로 LG G2는 공짜, 삼성 갤럭시노트3는 20만원대로 떨어졌다. 좀체 보조금이 실리지 않는 아이폰5S까지 15만원(16GB 기준)까지 폭락했다.
출고가는 각각 G2 95만4800원, 갤럭시노트3 106만7000원, 아이폰5S 16GB는 81만4000원에 이른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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