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민간위탁사업 주민 만족도 평가...종합만족도 87.5점으로 비교적 높게 평가
이같은 결과는 행정서비스 전반에 대한 체감 만족도로 2011년 87.2%, 2012년 89%에서 지속적인 향상을 보이고 있다.
요소 만족도 평가항목은 ▲이용절차 편리성 ▲ 친절도 ▲전화와 홈페이지운영 등 상담 편의성 ▲시설과 프로그램 이용 편리성 ▲사회 기여도 등이다.
체감만족도 평가항목은 행정서비스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다.
업무분야별로는 수혜 혜택을 받는 응답자가 많은 사회복지, 보육, 보건 분야 주민만족도가 90점 안팎으로 높게 나온 반면 문화센터의 경우는 강의실 협소나 시설 · 장비 노후화, 주차문제 등으로 81.1점으로 상대적으로 낮게 나와 이런 의견들은 재위탁 시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강남구는 민간위탁업체 투명한 정책집행과 행정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주민만족도 설문조사를 해 지속적인 민원 피드백을 실시하고 있다.
그간 주민만족도 추이를 보면 2008년 70.0점, 2009년 73.2점, 2010년 70.4점, 2011년 85.5점, 2012년 87.6점, 2013년 87.5점으로 2011년을 기점으로 눈에 띄는 향상을 보이고 있다.
김용운 기획예산과장은 “매년 주민만족도 조사에서 건의된 주민 의견 하나 하나를 소홀히 하지 않고 면밀히 검토해 불편사항을 개선함으로써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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