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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노인 쫓아낸 맥도날도, 한인협회 '불매운동'

최종수정 2014.01.17 12:35 기사입력 2014.01.1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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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맥도날드.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뉴욕의 한 맥도날드 매장이 한인 노인을 쫒아낸 사실이 알려지면서 한인들이 이 매장을 대상으로 불매운동에 나섰다.

미국 뉴욕 한인학부모협회는 16일(현지시간) "맥도날드가 유명업체라는 자만심에 빠져 법으로 금지하는 인종 및 노인 차별을 하고 있다"며 "2월 한 달간 맥도날드 불매운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매장에 조금 오래 앉아 있다는 이유로 신고를 받은 경찰이 4차례나 출동한 것 역시 인력과 행정력의 낭비이며, 뉴욕시민의 세금을 허비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미국의 일간지 뉴욕타임스는 뉴욕 퀸즈 플러싱 한인타운에 위치한 맥도날드 매장이 몰려드는 한국 노년층 손님들과 장시간 매장에 머무는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뉴욕타임즈는 15일(현지시간) "한인 노인과 맥도날드 매장의 자리싸움이 심화되고 있다"며 "이 때문에 지역 경찰이 출동한 것도 여러 차례"라고 전했다.

이 매장 매니저인 마르타 앤더슨은 NYT와의 인터뷰에서 한인 노인들이 저렴한 가격의 음식 하나를 시켜두고 매장에 장시간 머무는 것에 대해 "맥도날드는 경로당이 아니다"라면서 이들 때문에 일부 손님이 환불을 요구하는 등 영업에 방해가 된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한인 노인들이 장시간 자리를 차지하고 있자 보다못한 매장 측은 '20분 안에 음식을 먹어야 한다'는 안내문을 게재하기까지 했다.
맥도날드 불매운동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맥도날드 불매운동, 당연한 결과", "맥도날드 불매운동, 소비자 권리를 지키자", "맥도날드 불매운동, 내가 더 화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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