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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젊은층 엑소더스

최종수정 2014.01.17 13:01 기사입력 2014.01.17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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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이용자 2년새 25% 줄어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상승하기 시작한 페이스북의 주가 흐름이 새해 들어서도 나쁘지 않다. 여전히 사상 최고치 수준을 유지하며 60달러선 진입까지 노리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한편 페이스북에 대한 거품 논란도 끊이지 않고 있다. 페이스북이 과연 확실한 수익모델과 미래 성장동력을 갖고 있는지 의구심은 풀리지 않고 있는 것이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에 따르면 페이스북의 미래가 의심스럽다. 타임은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청소년과 대학생이 2011년 이후 1100만명 이상 줄었다고 컨설팅업체 아이스트래티지 랩스의 자료를 인용해 최근 보도했다. 젊은 피가 페이스북을 외면하고 있어 페이스북의 미래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것이다.

아이스트래티지는 2011년 1월과 올해 1월을 기준으로 페이스북 회원의 성별, 연령, 학력 수준 같은 특성에 대해 분석했다.

2011년 1월 13~17세 회원은 1311만명이었다. 그러나 현재 980만명으로 줄었다. 같은 기간 18~24세 회원도 4541만명에서 4200만명으로 감소했다. 2년 사이 각각 25.3%, 7.5% 준 것이다.
나머지 연령대 회원은 증가했다. 25~34세 회원은 3317만명에서 4400만명으로 32.6% 늘었다. 현재 35~54세 회원은 5600만명으로 2011년 대비 41.4% 증가했다.

55세 이상은 무려 80.4% 급증했다. 2011년 1월 1552만명에 불과했으나 현재 2800만명이다.

이런 변화로 13~24세 회원이 전체 회원 가운데 차지하는 비중은 2011년 1월 39.8%에서 현재 28.7%로 위축됐다.

대학생 이하 연령대로부터 외면 받는다는 것은 결국 페이스북의 미래가 불투명하다는 뜻이다. 타임은 페이스북이 10대 이용자를 계속 잃어 현재 1400억달러(약 148조8900억원) 이상인 페이스북 기업가치가 과연 타당한 것인지 의구심까지 일고 있다고 전했다.

페이스북에서 이탈하는 이유와 관련해 많은 10대가 부모들이 페이스북을 이용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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